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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로서의 미술』 출판 소식

<치유로서의 미술>은 미술치료사이자 예술가인 저자가 치매 가족을 돌보는 삶의 경험과 그 경험의 의미에 관해 이야기하는 치유에세이이다. 저자는 치매에 걸린 외할머니를 돌보던 어머니마저 치매로 진단받아 2대에 걸쳐 치매 가족을 돌보게 되었다. 이 책은 ‘치매의 2차적 희생자’가 된 어머니를 돌보며 ‘치매의 3차적 희생자’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저자는 그 과정에서 어떻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보게 되는지, 이같은 경험이 미술치료사로서의 역량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했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자의 미술치료학 학위논문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내용 전개가 일반적인 수기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치매와 자전적인 글쓰기에 관한 이론적인 부분과 치매 할머니와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저자의 개인적 경험이 함께 담겨 있다. 저자는 갑작스러운 가족의 치매 진단으로 고통과 혼란의 시간을 겪으며, 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되는 치매 가족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예술가로서 저자의 창작 경험을 돌아보며 진정한 치료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기 돌봄이 필요함을 자각하고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통한 치유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도 함께 담았다.

| 도서 정보 |

치유로서의 미술

치매 가족 돌봄이야기 ©김지혜, 2021

지은이  김지혜
펴낸이  홍정표

편집디자인  (주)오운, 박배정, 전세린

펴낸곳  글로벌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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